스트레스 DSR 3단계,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면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예정입니다. 특히 연봉 1억의 직장인이라면 주담대 한도가 최대 3,400만원까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의 핵심내용과 이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한도의 변화를 상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최대 3000만원 감소
이번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 시행으로 수도권에서 연봉 1억원의 직장인이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현재보다 약 2000만~3000만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1.2%였던 스트레스 금리가 7월부터 1.5%로 올라가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현재 6억700만원의 한도가 적용되는 변동형 주담대의 경우, 앞으로는 5억8700만원으로 2000만원이 줄어들게 됩니다. 집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이번 변화로 자금 계획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니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주기형 주담대도 안심 못합니다
이번 규제로 인해 수도권의 주기형 주담대도 스트레스 금리 적용 비율이 기존 30%에서 40%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6억6800만원 수준인 한도가 6억5000만원으로 1800만원 줄어들 예정입니다. 이전보다 다소 유리했던 주기형 주담대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게 된 거죠. 비수도권 지역은 현행 스트레스 금리 비율인 0.23%p가 유지돼 한도에 변화는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주기형 주담대를 고려 중이라면 이번 변화가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혼합형 주담대, 3400만원까지 타격 큽니다
혼합형 주담대는 스트레스 금리 적용 비율이 기존 60%에서 80%로 올라 가장 큰 폭의 한도 감소가 예상됩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혼합형 주담대 한도가 6억4100만원이라면, 앞으로는 6억700만원까지 무려 3400만원이 줄어들게 되는 셈이죠. 혼합형 상품은 금리가 안정적이어서 인기가 높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한도 축소로 인해 대출 신청 전 꼼꼼한 점검이 필수가 될 전망입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비수도권 지역은 변동 없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이번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수도권은 스트레스 금리 0.75%가 유지돼 현재와 동일한 대출 한도를 적용받습니다. 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지방 거주자라면 이번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향후 추가적인 규제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이라도 지속적인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은 꼭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신용대출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번 규제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에도 영향을 줍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잔액 1억원 초과 시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됩니다. 소득 1억원의 직장인이 5년 만기 변동형 신용대출을 받을 때, 기존 1억5200만원이던 한도가 1억4800만원으로 400만원가량 줄어들게 되죠. 신용대출 이용자 역시 한도 축소를 미리 계산해 자금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고정금리 대출 확대 유도합니다
금융당국은 혼합형, 주기형 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 비율을 높여 순수 고정금리 상품으로 소비자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는 기존과 동일한 100%가 유지되지만, 혼합형은 60%에서 80%로, 주기형은 30%에서 40%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는 앞으로 고정금리 상품의 인기가 더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하죠. 대출을 고려할 때 고정금리 상품의 조건과 혜택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7월 1일 스트레스 DSR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도권 대출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주담대를 준비 중이라면 한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떤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금리 조건이 유리한지 면밀한 비교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규제 전 남은 기간 동안 현재 자신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잘 정리하고 금융기관과 충분히 상담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의 변화는 앞으로 여러분의 경제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서 불이익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